[성명]_200903_무자격자 오선아는 선한목자재단 대표이사 사칭 중단하고, 파렴치한 불복소송 취하하라!
- [보도&성명]
- kcil
-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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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무자격자 오선아는 선한목자재단 대표이사 사칭 중단하고,
파렴치한 불복소송 취하하라!
얼마전 8월 24일에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는 루디아의집 운영법인 선한목자재단 이사였던 김낙신 · 고범석 · 문동팔 · 이정욱 · 한종원 · 한은숙을 대상으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의 배경은 종전이사 5인이 인권유린과 학대의 공간인 ‘루디아의집’과 사회복지법인 선한목자재단에 대한 금천구의 시설폐쇄 조치와 서울시의 법인설립허가 취소를 처분에 대해 불복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미 사건보도 후 사임의사를 밝혔거나, 훨씬 이전에 임기가 만료되어 현 시설 및 법인 운영에 권한이 없음에도 아직 시설에 잔류 중인 장애당사자와 가족을 선동하고자 황당무개한 짓을 벌인 것이다.
대놓고 족벌운영! 사망한 전 대표이사의 배우자인 오선아가 웬말이냐!
8월 24일 종전이사 5명에 대한 규탄성명 발표 직후인 8월 26일 선한목자재단 측은 불복소송 원고를 “선한목자재단 대표자 이사”로 변경했다. 이는 다름 아니라 ‘선한목자재단’ 전 대표이사 배우자인 오선아씨였다. 오선아씨는 남편이 사망한 뒤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 정이사로 선임되었으나, 이는 상임이사나 대표이사로서의 자격은 전혀 없는 인물이다. 이처럼 여전히 선한목자재단은 대표이사가 궐위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명목으로 오선아씨가 본인을 대표이사라 주장하며 불복소송을 진행하고 있는지, 대놓고 족벌운영의 의지를 보이는 행태가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무자격자인 오선아는 파렴치한 불복소송 취하하라!
오선아씨의 배우자가 생전 대표이사직을 맡았을 때도 루디아의집에는 끊임없이 장애인 인권유린이 반복되었다. 이를 옆에서 모두 지켜본 오선아씨가 사건해결에 대한 수습은 전혀 하지 않은 채 대표이사 자리만 탐내는 것은 뻔뻔스러운 작태다. 대표이사 자격 여부는 이사회 회의록을 확인하면 금방 탄로나겠으나, 최소한의 양심도 져버린 오선아씨는 사회복지사업을 할 자격 자체가 없다. 그럼에도 오선아씨가 이렇게까지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재판을 하는 이유는 여전히 사회복지법인이 개인의 사유재산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시설은 폐쇄 되더라도 법인만 온전히 남아 있으면 언제든지 또 다른 ‘장애인수용시설’을 세울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장애인은 사유재산이 아니다! 장애인을 볼모로 정당한 행정처분 무력화 시도 중단하라!
선한목자재단의 구세력은 지금까지 돌이킬 수 없는 수많은 범죄를 저질러왔고 더 나아가 몰지각을 넘어 서는 행동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결국 이들의 이기심에 대한 피해는 장애당사자와 가족이 고스란히 입게 될 것이다. 장애계는 다시 한 번 엄중하게 경고한다. 선한목자재단 구세력과 루디아의집 현 원장, 국장은 더 이상 사적이익을 채우려 하지 말라. 장애인과 가족을 볼모로 정당한 행정처분의 집행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지금 당장 중단하라. 대표이사를 사칭하는 무자격자 오선아는 “법인설립허가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 및 시설폐쇄 처분에 대한 불복 소송”을 조속히 취하하라. 장애계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선한목자재단 구세력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2020년 9월 3일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