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자

200714_[성명]생계급여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계획 환영, 부양의무자기준 완전 폐지 계획을 기다린다!

  • [보도&성명]
  • kcil
  • 08-03
  • https://www.kcil.or.kr/post/142

[성명]

생계급여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계획 환영,

부양의무자기준 완전 폐지 계획을 기다린다!

 

오늘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조치를 밝혔다이 중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관련해 2022년까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기준을 폐지(고소득고자산가 제외)하고기준중위소득 산정방식을 개편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우리는 이번 발표가 2017년 문재인 대통령 공약 일부를 실행한 것으로 보고 환영하는 바다.

 

이제 의료급여 차례다

2015년 교육급여, 2018년 주거급여에서 부양의무자기준이 폐지됐다. 2022년 생계급여 부양의무자기준이 폐지된다이제 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부양의무자기준을 유일하게 유지하는 의료급여의 부양의무자기준 폐지를 논의할 때다곧 발표될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1~2023)에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기준 폐지의 계획이 반드시 담겨야 한다.

 

기준중위소득 산정방식 개편수급자의 인간다운 삶 보장으로

지난 3년간 기준중위소득 인상률은 단 2%에 불과했다이는 수급자의 삶을 옥죌 뿐만 아니라 복지의 선정 기준선 자체를 낮추는 결과를 가져왔다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빈곤층에게 가장 많은 고통을 안겨주는 상황에서 기준중위소득 대폭인상이 필요하다기획재정부와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응답할 차례다.

 

부양의무자기준이제는 세상에서 퇴장해야 할 때

부양의무자기준 폐지는 빈곤 사각지대 해소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부양의무자기준 폐지는 가족의 소득과 재산을 이유로 복지수급권을 박탈한 가족중심 복지제도와의 결별이며사회보장보다 가족의 사적부조를 우선한 한 역사의 청산이다본인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복지수급을 신청할 수 있는 것우리는 하나의 인간으로 인정받는 이 단순한 권리가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이후의 사회에서 확립되기를 바란다.

그런 점에서 정부의 이번 발표는 부양의무자기준 폐지에 미달한다고소득고자산가만을 제외한다고 하지만 이 기준이 높다한들 따로 사는 가족의 소득과 재산이 여전히 개인의 수급권 보장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이 기준이 결국 사라지고소득을 상실하게 된 모든 빈곤층이 기본권을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계속 노력할 것이다.

 

부양의무자기준 완전폐지, 2차 종합계획에 반영하라!

기준중위소득 대폭 인상으로 수급자의 인간다운 삶 보장하라!

빈곤층의 수치심을 먹고 자라는 복지제도는 퇴장할 때부양의무자기준 완전 폐지하라!

 

2020년 7월 14

 

기초생활보장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

장애인과가난한이들의3대적폐폐지공동행동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보도&성명 [성명] 장애인활동지원 ‘가족 급여’ 확대 정책은 기만이다. 보건복지부는 ‘권리 기반 지원’에 투자하라! 한자협 11-18 245
공지 보도&성명 ‘장애인자립생활권리보장법’은 ‘검토’가 아니라 ‘협조’해야 하는 법안이다 한자협 10-28 406
공지 보도&성명 [보도자료] 한자협 창립 21주년 자립생활운동 총궐기 대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권리-중심 한자협 10-15 296
공지 보도&성명 [보도자료] 한자협 창립 21주년 자립생활운동 총궐기 대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권리-중심 한자협 10-15 275
공지 기타 ⭐️ 교육 신청은 여기로 ⭐️ 한자협 09-13 1,979
499 보도&성명 [성명] 장애인활동지원 ‘가족 급여’ 확대 정책은 기만이다. 보건복지부는 ‘권리 기반 지원’에 투자하라! Hot 한자협 11-18 245
498 보도&성명 [취재요청서] 장애인자립생활권리보장법 정기국회 내 통과 촉구 기자회견 (2024.11.14.(목) 11:00… Hot 한자협 11-13 255
497 보도&성명 [보도자료-사후] 4대 장애인권리입법 연내 제정 촉구! 11.04. 자립생활위기 비상행동 전국동시다발 다이인… Hot 한자협 11-04 255
496 보도&성명 ‘장애인자립생활권리보장법’은 ‘검토’가 아니라 ‘협조’해야 하는 법안이다 Hot 한자협 10-28 406
495 보도&성명 [보도자료] 한자협 창립 21주년 자립생활운동 총궐기 대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권리-중심 한자협 10-15 296
494 보도&성명 [보도자료] 한자협 창립 21주년 자립생활운동 총궐기 대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권리-중심 한자협 10-15 275
493 보도&성명 [보도자료-사후] 장애인자립생활권리약탈 정부예산안 규탄! 자립생활 예산 요구안 발표 온라인 기자회견 (202… 한자협 09-10 459
492 보도&성명 [취재요청서] 장애인자립생활권리약탈 정부예산안 규탄! 자립생활 예산 요구안 발표 온라인 기자회견 (2024.… 한자협 09-09 349
491 보도&성명 [보도자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 운영기준 개발 연구 보고… 한자협 08-27 743
490 자료 [연구보고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 운영기준 개발 연구 한자협 08-27 860
489 보도&성명 [보도자료] 대한민국의 장애노인 차별 행정 및 자립생활 권리 침해에 대한 행정/장애차별구제 소송 기자회견 한자협 08-19 433
488 [보도자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 운영 기준 개발 연구 보고회 개최 한자협 07-10 1,540
487 보도&성명 [보도자료] “자립생활권리는 쟁취하는 것이다!” 장애인자립생활운동 총궐기대회 (2024.7.1.(월) 14:… 한자협 07-01 838
486 보도&성명 [보도자료] 노인장기요양 수급 장애인의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기회 박탈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차별 진정 기자… 한자협 05-22 722
485 보도&성명 [성명] 서울시 ‘활동지원기관 (재)지정 심사’는 법도 원칙도 없는 ‘장애인 단체 길들이기’, ‘적반하장’의… 한자협 04-26 1,411
484 보도&성명 [보도자료] 만 65세 이상 탈시설 장애인 활동지원 보장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기자회견 한자협 03-20 1,091
483 보도&성명 [성명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국민후보 선출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위반한, 기울어진 운동장의 결과물이었다… 한자협 03-12 981
482 기타 ? 진보적 장애인 운동 재정 마련을 위한 2024년 설 선물 특별 판매 ? 한자협 01-08 1,319
481 보도&성명 [보도자료] 국민의힘 이종성의원의 장애인동료상담 비하 발언에 분노한 전국의 장애인동료상담가 135인의 국가인… 한자협 12-20 1,302
480 보도&성명 [보도자료] 서울시 활동지원기관 ‘(재)지정 심사 기준’ 원점 재검토 및 운영 개선을 위한 공청회 촉구 기자… 한자협 12-20 1,047